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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고 뒤틀리고 너덜너덜…신축 아파트 '하자투성이' 논란

이래서 선시공 후분양을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걸까요.

지방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무더기 하자가 발견돼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외벽 휘고 벽면 뒤틀린 신축 아파트'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달 말 입주를 앞둔 지방의 한 신축 아파트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아파트 외벽과 계단, 엘리베이터, 공용부 벽면 등의 하자를 촬영한 사진이 줄지어 올라왔는데요.

건물 외벽이 고르지 못하고 휘어져 있는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끌죠.

내부 벽면을 보니 수평이 맞지 않고 창틀이 뒤틀려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무더기 하자가 발견된 한 신축아파트

엘리베이터가 위치한 층을 알려주는 표지판은 떨어져 나갈 듯 매달려있는가 하면 숫자가 거꾸로 표기돼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사진을 공개한 글쓴이는 각 세대마다 하자가 평균 150개, 많게는 200개 이상 나오고 공용부의 하자가 판을 친다면서 아주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해놨다고 비꼬았습니다.

무더기 하자가 발견된 한 신축아파트

그러면서 이 상태로 사전점검을 해 입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깜짝 파티를 해줬다고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누리꾼들은 "카메라 렌즈가 잘못된 줄 알았네" "우리나라에 큰 지진 한번 오면 난리 날 듯" "몇억씩 하는데 저따위 품질이면 반품받아 줘야 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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