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서 물놀이 즐기던 관광객, 상어에 물려 중상

영화 죠스에 나오는 무시무시한 상어의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상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는데요.

하지만 카리브해 남부에서 한 관광객이 상어에 물리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물속을 유유히 돌아다니는 삼각 지느러미가 보이시나요?

카리브해 남부에 있는 섬나라,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한 영국인 남성이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다가 황소상어와 마주쳤는데요.

피할 새도 없이 공격을 당한 남성은 간신히 목숨은 건졌지만 왼팔 일부와 손가락, 왼쪽 허벅지를 잃고 말았습니다.

이번 사고로 현지 정부는 7개의 해변과 해양 공원을 폐쇄했는데요.

드론을 통해 정찰과 감시를 하고 있으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고 지점을 샅샅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ttnewsday, 유튜브 Ian Alleyne 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