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성주와 포항을 차례로 들르며 3박 4일간의 대구·경북 지역 순회 일정을 마무리한 뒤 상경합니다.
이 후보는 오늘(13일) 오전 성주시장을 방문, 휴일인 장터에서 상인과 지역 주민들을 만나 지역화폐의 효용성에 대한 대화를 나눌 계획입니다.
이어 성주의 특산품인 참외 모종 심기 체험을 한 뒤, 오후에 포항으로 이동합니다.
이 후보는 포항의 중심 상권이자 동해안 최대 규모의 상설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아갑니다.
이후 포항공대를 방문, 포스코 창업자인 고 박태준 명예회장 10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해 헌화한 뒤 서울로 돌아갑니다.
그는 추모 행사에서 경제발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자신의 구상인 '전환적 공정성장'과 '대한민국 대전환'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 후보는 성주에서 포항으로 이동하는 도중 독도경비대장 및 대원과 영상통화도 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지난 10일 대구와 경주를 시작으로 구미, 의성, 봉화, 칠곡, 영주, 예천, 문경, 상주, 김천 등 TK 곳곳을 저인망식으로 훑으며 자신의 고향인 대구경북 지역의 민심 잡기 행보에 진력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