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미국 UPI 뉴스 등 외신들은 캘리포니아에 사는 스콧 페리 씨가 5년 동안 함께한 반려 고양이 '올리비아'와 특별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페리 씨는 한 웨딩 플래너 업체 홈페이지에 '온라인 청첩장'을 게시해 올리비아를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함께 나눈 추억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우리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결혼식을 공개한 페리 씨는 턱시도를 차려입은 채 흰 드레스를 입은 올리비아를 안고 등장해 웃음을 전했습니다. 페리 씨는 "우리의 결혼식에 참석해줘서 감사하다. 여러분 지역에 있는 동물 보호소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zola.com' 홈페이지 캡처, 'scottperry'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