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날인 어제(1일) 산타클로스가 조금 일찍 찾아왔습니다.
서울 용마산의 인공 암장인데요. 빨간 산타 복장에 수염까지 매단 사람들이 아슬아슬하게 암벽을 타고 있습니다.
줄에 매달린 아찔한 모습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구세군의 자선냄비 발대식 행사 중 이렇게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건데요.
이 산악회원들은 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북한산 일대에서 자선냄비 모금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 91주년을 맞는 구세군 자선냄비는 연말까지 전국 353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단체로 등장한 산타들 덕분에 연말 분위기 나네요~ 멋져요!" "우리 이웃들이 희망 잃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 나눕시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