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0일)과 모레 이틀동안 중부 일부에 30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북쪽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밀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에 남아 있는 더운 공기와 충돌하면서 서울 등 중부 곳곳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서해 5도에는 100에서 200mm 많은 곳은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강원 영동과 충청, 경북내륙에는 30에서 100mm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동서로 긴 좁은 구역에 집중되겠지만 변동성이 커 비가 내리는 지역이 수시로 변하겠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참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