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장쑤성 화이안의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친구들과 축구공을 갖고 놀던 한 소년은 실수로 지나가던 여성을 공으로 맞췄습니다.
스쿠터 뒷자리에 앉았던 여성은 고통을 호소하며 땅에 주저앉았고, 함께 탔던 남성은 성난 얼굴로 주위를 살폈습니다. 그리고 눈치를 보며 다가오는 소년에게 다가가 그대로 발로 차버렸습니다.
이후 소년의 어머니는 "아들이 남자한테 맞아서 온몸에 멍이 들고 다쳤다"며 "언제 다시 맞을지 모른다고 두려워하면서 밤에 잠도 잘 못 잔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화가 난 건 이해하지만 저건 선을 넘은 행동", "일부러 한 것도 아닌데 너무하다"라는 등 남성의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shanghai.ist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