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이 어제(2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기습 설치했습니다.
앞서 광화문 광장에 설치했던 천막 4개 동을 16일에 자진 철거한 뒤 나흘 만입니다.
우리공화당은 어제저녁 7시쯤 광화문광장 옆 도로에서 1개 동을 가져와 세종대왕 동상 옆에 설치했습니다.
경찰은 우리공화당 측을 직접 저지하기보다는 서울시 활동을 지원하는 식으로 행정응원을 펼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공화당 당원 1명이 천막 설치를 가로막는 서울시 공무원의 뺨을 때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