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지난 18일 전국 23만 7,32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54만 4,696명.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일일 관객 수가 7만 명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흥행 독주 체제를 굳혔다고 볼 수 있다.
'라이온 킹'은 지난 17일 개봉해 첫날 30만 명의 일일 관객을 모으며 역대 디즈니 영화 중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으며, 이튿날에도 흥행세를 이어갔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