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새벽 2시쯤 충남 홍성군 B씨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 335만원이 든 가방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청주와 대전 등 전국 16개 도시를 돌며 61차례에 걸쳐 2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야간에 문단속이 허술한 노후 주택을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경찰은 범죄 발생지역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 등의 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이동로를 추적한 끝에 대전의 한 숙박업소에 숨어있는 그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동종전과 29범으로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1년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청주 상당경찰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