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은 올해 다양한 분야의 시상식, 소셜미디어를 통한 글로벌 영향력, 뉴스 생산력 등을 고려해 명단을 집계합니다.
18살 클로이 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입니다.
그는 올해 4월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선정됐습니다.
타임은 "NCT드림은 올해 발표한 미니앨범 '위 고 업'(We Go Up)으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5위, 아이튠스 종합 앨범 차트 세계 15개 지역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며 "이들의 가장 큰 매력은 자신들이 틴에이저이기 때문에 10대들과 잘 연결된다는 점이다. 곡들은 순수함, 반항, 성장으로 전환되는 청소년기의 서사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밖에 '안녕 플라스틱백'(Bye Bye Plastic Bags) 운동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출신 환경 운동가 멜라티 위즌(17), 프랑스 축구 '신성' 킬리안 음바페(20),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운동 포문을 연 인도계 영국인 아미카 조지(19)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위즌은 지난 10월 제주도를 방문해 김은경 당시 환경부 장관과 만나 환경운동의 방향성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