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인 경기도 김포시 일대에서 불법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해온 사업장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환경부는 김포시 일대 약 1천200곳의 대기배출 사업장 중에서 미세먼지 불법배출이 의심되는 78곳을 선정해 지난달 특별단속한 결과 47곳에서 5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포는 지난해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63㎍/㎥로 전국 1위인 데다 최근 3년간 농도가 계속 높아지는 추세를 보여 특별단속 대상지로 지목됐습니다.
(사진=환경부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