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8일 중국 시나닷컴 등 여러 현지 언론들은 중국 쓰촨 성에 살고 있는 한 부부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남편 다이 씨는 무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아내에게 지폐를 접어 선물했습니다.
하트 모양의 이 지폐는 1위안과 10위안짜리 였습니다.
이렇게 모은 돈은 결국 여행가방이 넘치도록 가득 차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내가 모은 돈을 살펴봤더니 조금씩 곰팡이가 피는 등 돈이 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이들 부부는 이 돈으로 차를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 부부가 들고온 하트 지폐를 본 자동차 매장 직원들은 깜짝 놀랐지만, 이들의 사랑과 정성에 감동해 함께 돈을 직접 세주기까지 했습니다.
한편 원래 남편은 앞으로 20년 동안 하트 지폐를 선물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도 이러한 부부의 사랑이 이어질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ditor K, 출처=유튜브 Fun Motion 캡처)
(SBS 뉴미디어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