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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가 말레이시아인 필로폰 밀수 조직원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필로폰 7.2㎏을 신체에 숨기고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말레이시아 필로폰 밀수조직의 일원으로, 이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부산 등지에서 국내 조직원에게 대량의 필로폰을 전달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세관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의 사전 정보분석과 공조 수사로 공항에서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국내 유통망을 계속 추적하는 동시에 말레이시아 수사 당국과 공조해 현지 밀수 조직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