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정부가 영빈관 신축과 외교부 장관 공관 이전 등에 드는 예산을 편성한 것에 대해 눈덩이 같은 혈세가 허투루 사라지니 기가 찰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를 그대로 사용했다면 단 1원도 들지 않았을 국민의 혈세라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실이 878억 원을 들여 영빈관을 신축하고자 했다가 이런 계획을 철회했지만 집무실 이전에 따라 지속해서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이 발생하는 데 문제를 제기하며 영빈관 신축 철회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