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응급조치해준 구급대원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는 어젯(8일)밤 50대 남성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 10시 40분쯤 일산 중산동의 한 주택에서 구급대원 3명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머리에서 피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길거리에 만취 상태로 있던 A 씨를 응급 처치하고 집까지 데려다 주던 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