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6일) 밤 9시 10분쯤, 인천 서구 당하동의 한 16층짜리 아파트의 한 14층 세대에서 불길이 일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불은 다른 세대로 번지지 않고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재가 난 세대 베란다와 방 일부를 태웠고, 주민 50여 명이 자력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시청자 권오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