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지도자인 스테판 랑비엘 코치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베이징에 입성하지 못했습니다.
랑비엘 코치는 오늘(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스위스에서 출국하기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지에서 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재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향후 수일간 출국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올림픽 초반 선수 지도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은메달리스트인 랑비엘 코치는 일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우노 쇼마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쇼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이번 대회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힙니다.
(사진=선수 시절 랑비엘 코치/ EPA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