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1위를 달리던 '팀 킴'이 일본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래도 베이징 행 희망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스킵 김은정 선수가 이끄는 팀 킴은 평창 올림픽 준결승에서 명승부 끝에 역전승을 거뒀던 라이벌 일본을 만났습니다.
1엔드가 아쉬웠습니다.
팀 킴이 실수를 연발하는 동안, 일본의 스킵 후지사와가 마지막 스톤을 하우스 가운데 집어넣으면서 석 점을 내줬습니다.
이후 좀처럼 주도권을 되찾지 못한 팀 킴이 9엔드 만에 8대 4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5승 2패가 된 팀 킴은 올림픽 직행 티켓이 걸린 1위를 일본에 내주고 2위로 밀렸지만, 내일(16일) 최하위 체코를 잡으면 2위부터 4위 팀까지 올림픽 출전권 2장을 다투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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