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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흘째 PK 공략…야구장 찾는 윤석열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사흘째 부산 경남을 돌며 표심 공략을 이어갑니다. 오늘(14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관람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대선 출마 가능 연령을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도 경남에서 일정을 이어갑니다.

오전에는 경남 거제 대우조선소를 찾아 노사와 각각 간담회를 갖고, 사천에서는 항공우주산업 연구원들, 거창에서는 의료인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어제는 부산 UN 기념공원을 참배했고, 부산 지역 스타트업, 벤처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는 기득권 때문에 지역 불평등이 이어진다며 '지역 우선'을 약속했습니다.

이후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지난 1960년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맞섰던 3·15 의거 발원지 기념관과, 마산 어시장을 찾았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관람합니다.

어제 공개 일정 없이 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진 윤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현행 헌법상 40세로 돼 있는 대통령 출마 연령 제한을 지금보다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10일 발의한, 국회의원, 지자체장 출마 가능 나이를 '25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법안도 거론하며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청년의 정치 참여 기회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20·30세대 표심을 겨냥한 공약으로 풀이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전 국민 주 4일제를 실현해 일할 땐 일하고 쉴 땐 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SNS에서 산업화 이후 성장을 멈춘 상황에서, 과학기술로 선진화를 이루는 게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길이라며 이를 가장 잘할 수 있는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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