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하 '젊은 층 귀농 가구'가 1천362가구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귀농 이유의 변화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2018년 귀농귀촌실태조사에서는 귀농 이유로 농업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꼽은 비율이 17.9% 였지만, 지난해에는 23%까지 많아졌습니다.
젊은 귀농인들은 최신 농법은 물론 다양한 판로 개척, 자체적인 유튜브 활동 등 이전 농부들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농업 관련 콘텐츠의 급성장은 유튜브 본사에서도 주목할 정도입니다.
귀농 가구의 평균 소득은 1년차 2782만 원에서 5년차 3660만 원으로 오릅니다.
문제는 5년 이상 정착할 수 있느냐입니다.
농촌에 적응하지 못하고 역귀농하는 사례 역시 매년 늘지만, 대부분 지자체들은 귀농 성공 사례 홍보에만 열심일 뿐 실패 사례는 따로 집계하지 않습니다.
실제 수입과 생활, 사기와 텃세 등 귀농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4년차 귀농 부부와 함께 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