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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코로나 한 줄 뉴스 (9/7)

퇴근길 코로나 한 줄 뉴스 (9/7)
1. 오늘(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597명으로 '월요일 기준'으론 지난달 둘째 주 1천537명보다 26명이 많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에선 지난 1주일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4.5명으로 비수도권의 2배 수준이었습니다.

2. 오늘 오전 10시 반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60%를 돌파했습니다. (3천87만 8천700여 명) 어제 1, 2차를 합친 백신 접종자 수는 136만 4천815명으로 역대 최다였습니다. 하루 46만 명 이상 접종이 이뤄지면 정부 목표인 '추석(21일) 전 3천600만 명 1차 접종 완료'는 무난히 달성될 전망입니다.

3. 오늘 모더나 백신 139만 3천 회분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모더나 측은 지난달 백신 도입 차질 이후 이달 첫째 주까지 701만 회분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오늘 도착분을 포함하면 이보다 많은 815만 2천 회분이 들어온 겁니다. 내일은 화이자 직계약분 342만 8천 회분과 루마니아 정부에서 도입하는 화이자 52만 6천500만 회분, 모더나 45만 회분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4. 정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3.3%가 '위드(with) 코로나로의 전환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방역 전략 전환의 정확한 시점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접종자들이 면역을 획득하게 된 이후, 그 시기는 11월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 정은경 청장은 "이달 안에 청소년 접종을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4분기(10~12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11세 소아 접종은 "유효성과 안전성 입증이 전제되어야 하므로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3차 접종과 관련해선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검토하고 있지만, 세부 계획을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6.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날 다른 백신을 맞아도 상관이 없다"며 "다만 동시 접종할 경우 다른 팔에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4가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7. 접종 완료율이 81%를 기록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지난 6일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2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구 100만 명당 41.3명으로 우리나라 30.5명보다 많습니다. 싱가포르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공동 의장인 로런스 윙 재무장관은 "현 속도대로라면 하루 2천 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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