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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칸방 장롱에 숨었다"…슬리피, 절절한 가정사 공개

"단칸방 장롱에 숨었다"…슬리피, 절절한 가정사 공개
래퍼 슬리피가 절절한 가정사를 털어놨다.

오는 10월 결혼하는 예비신랑 슬리피는 지난 23일 방송한 SBS 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에 출연해 8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방법을 털어놨다.

슬리피는 "방송에서 워낙 '거지'라는 말도 있고 몸에 문신도 많아서 예비신부 쪽에서 별로 안 좋아하셨다"면서 "하지만 트로트를 하면서 저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고, 영탁 씨가 만든 노래도 내고 임영웅, 이찬원 싸인도 받아다가 드리니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이날 슬리피는 박상희 심리도사를 만나 인생을 되돌아봤다.

그는 "10대 때는 마냥 행복했고 경제적으로도 유복했지만 중학교 2학년 때 IMF를 맞으면서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 나름 좋은 집에 살다가 단칸방으로 갔을 때 충격이 너무 컸다. 그래서 집에 있는 장롱 안에 들어가 있었다"며 힘든 시절을 떠올렸다.

장롱에 들어간 이유에 대해 슬리피는 "너무 힘들고 현실을 잊어버리고 싶었다."면서 "모든 축제, 대회에 나가서 랩을 했다. 집의 경제를 도와야 한다는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서 집을 떠나 부산으로 갔다. 26살에 언터처블로 데뷔했다. 잘 됐지만 돈은 못 벌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서 박상희 심리도사는 "아기가 아닌 중학생이 장롱 속으로 들어가는 행동은 잘 하지 않는다"며 슬리피를 위로했다. 슬리피는 "'진짜 사나이'가 잘됐고 이때 여자친구도 만났다. 이제 결혼도 하고 가정도 이루기 때문에 10점 만점에 행복지수가 6~7점 정도 된다"고 말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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