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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코스에서 버디 9개…이가영, 한국여자오픈 1R 선두

난코스에서 버디 9개…이가영, 한국여자오픈 1R 선두
한국여자오픈골프 첫날 이가영이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이가영은 17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깊은 러프와 좁은 페어웨이, 빠르고 굴곡이 심한 그린으로 무장한 난코스에서 이가영은 버디를 9개나 뽑아냈습니다.

4년 차 최예림은 버디 6개를 잡으며 5언더파 67타를 쳐 이가영을 1타차로 추격했습니다.

이미 올 시즌 4승을 차지하며 대세로 떠오른 박민지와 KLPGA 사상 처음으로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한 장하나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3위에 포진했습니다.

박민지는 1, 2번 홀 연속 보기로 출발이 불안했지만 이후 버디 6개를 뽑아내는 뚝심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장하나는 7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핀 2.5m 옆에 붙이며 이글을 잡아냈고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기록했습니다.

박현경, 박주영, 안나린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2017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김지현은 어깨 부상으로 15개 홀을 치르고 기권했습니다.

(사진=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조직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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