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면서 국내 은행 점포 수 감소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다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은행 점포는 6천405개로 1년 전보다 304개 줄었습니다.
2017년 312개가 줄어든 데 이후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지난해 새로 문을 연 점포는 30개, 문을 닫은 점포는 334개입니다.
은행별로 폐쇄점포 수는 국민 83개, 하나 74개, 우리 58개, 부산 22개, 신한 21개 순이었습니다.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251개 줄어 전체 감소분의 82.6%가 대도시에 집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