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박재범과의 서열 정리에 난감한 모습을 보였다.
25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박재범이 오랜만에 게스트로 재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유병재와 박재범이 동갑으로 친구가 아니냐 물었다. 그러자 유병재는 자신이 한 살 어리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너 생각보다 엄청 어리네"라고 깜짝 놀랐다.
이때 유병재는 "그런데 사실 규현 씨가 빠른 88이고 저는 88이라 살짝 애매하다"라며 "형이랑 규현 씨가 친구 아니냐? 난 재범이 형인데 이렇게 되면 꼬인다"라고 영원히 풀리지 않는 빠른 년생 딜레마에 대해 말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88이면 같이 88이지 빠른 게 어딨냐"라며 "난 희철이 형이라고 부르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희철은 "그래 종원아, 편하게 불러봐"라고 곧바로 하대했다. 이에 백종원은 주먹을 불끈 쥐며 "여태까지 나한테 얻어먹은 거 다 토해, 이놈아"라고 뒤끝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