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3일)밤 8시쯤 충북 진천군 문백면 봉죽교 부근에서 1t 화물차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이 차량에 타고 있던 62살 한 모 씨는 물이 불어난 논을 살펴보러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씨의 지인이 급류에 화물차가 휩쓸리는 것을 보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에도 한 씨가 외출한 후 귀가하지 않았고 전화 연락도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은 발견했지만 급류 때문에 수색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입니다.
진천에는 어제 184.5㎜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시간당 강우량은 최고 46㎜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