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비디오'라는 사이트를 통해 미국·영국·독일·사우디·체코·캐나다 그리고 한국 등에 아동 성 착취물 약 17만 건(중복 제외), 무려 8TB를 유포한 한국인 손정우. 우리 사법부가 손 씨에게 내린 처벌은 1년 6개월이었습니다. 손 씨는 이번 달 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일, 서울고등법원이 손 씨의 미국 인도 심사를 위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손 씨가 미국에 가서 다시 재판을 받고, 다시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겁니다.
아동 성 착취물 범죄를 살인죄만큼 엄격하게 처벌하는 미국. 과연 손 씨가 미국에 간다면, 얼마나 큰 처벌을 받을 수 있을까요.
책임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이아리따 / 구성 김경희 / 편집 정혜수 / 내레이션·담당인턴 이진실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