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마음터 소속의 이경민(17) 양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주최하는 '장애인 글로벌 도전단(드림 스타트업)'에 참가해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현지 유명 바리스타와 함께 다양한 커피 기술을 익히고, 빵 만드는 체험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경민 양은 "고등학교 입학 후 바리스타의 꿈을 꾸기 시작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 내게 큰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장애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해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 제도는 매년 1~2회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협회와 서 교수는 지금까지 이 양을 포함해 9명의 장애 청소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꿈에 도전할 기회를 마련했고, 앞으로도 그 행보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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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연구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