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를 평정한 최혜진 선수가 대상 시상식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올 한해 KLPGA 투어를 빛낸 스타들이 평소 필드에서 모습과는 또 다른 멋스러운 드레스와 정장, 한복 차림으로 화려하게 변신했습니다.
시즌을 마무리하는 축제에서 가장 빛난 별은 최혜진이었습니다.
최혜진은 시즌 5승에 12억 원이 넘는 상금을 쌓아 대상과 상금, 다승, 평균타수 등 주요 4개 부문을 석권했고 인기상과 베스트플레이어상까지 6관왕을 차지했습니다.
6관왕은 2017시즌 이정은에 이어 역대 두 번째입니다.
[최혜진/KLPGA 통산 9승 : 이렇게 많은 상을 받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요. 올 한해 정말 열심히 했는데 보답받는 것 같아서 더 기분 좋고 행복한 것 같아요.]
조아연은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KLPGA투어는 다음 달 베트남에서 열리는 효성 챔피언십으로 일찌감치 2020시즌을 시작합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