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4족 보행 로봇, 일명 로봇개인 '스팟'을 마침내 시중에 내놨습니다.
'스팟'은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고 또 장애물을 피하기도 합니다.
또 동료를 위해서 문을 열어주고 주인에게 캔 맥주를 갖다 주는 능력도 있습니다. 또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섬세하고 다양한 동작 능력을 가진 '스팟'을 보스턴 다이내믹스 측은 지난달부터 임대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상은 개인이 아닌 기업들인데, 고객들은 건설 현장을 모니터하거나 가스나 석유 및 전력 설비와 공공 안전시설에서 원격 검사를 하는 데 '스팟'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사 측은 자동차보다는 약간 적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팟'은 1번 충전하면 90분 작동이 가능하고, 이동 속도는 초당 1.6m, 화물 탑재 능력은 최대 14kg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신기해요~ 공상과학 영화가 현실이 된 듯~~" "슬픈 소식이네요~ 머지않아 모든 노동직이 저런 걸로 교체되겠지ㅜ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BostonDynam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