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이 브라질과 치른 친선경기에서 아쉽게 졌습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어제(6일) 영국에서 열린 브라질 U-17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2대 1로 패했습니다.
전반 28분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13분 홍윤상(포항제철고)이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24분 추가 실점한 뒤 고개를 숙였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다음 달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U-17 월드컵에 대비해 현재 영국에서 훈련 중입니다.
한국은 이번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 C조에 속했습니다.
첫 경기는 10월 27일, 상대는 아이티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