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이끌고 있는 톰 홀랜드가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사실상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은퇴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2일(현지시각) 톰 홀랜드는 자신의 SNS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톰 홀랜드는 아이언맨 피규어를 들고 있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파이더맨 피규어를 들고 활짝 웃어 보였다. 더불어 톰 홀랜드는 "스타크씨, 우리가 해냈어요"(We did it Mr Stark!)라는 글을 적었다.
디즈니 측에서 소니픽처스가 영화 수익을 모두 가져가는 계약 내용이 공평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이와 관련해 재협상을 벌였다. 디즈니 측은 영화 제작비 투자부터 수익까지 50%씩 나누자고 제안했지만, 소니픽처스는 이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스파이더맨' 시리즈 3편과 4편은 소니가 자체적으로 제작할 것으로 보인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