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결혼설은 5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다. 네티즌들은 그 근거로 디스패치의 보도를 언급했다.
몇몇 매체 역시 "5일 새벽 디스패치가 '[단독]연기파 배우 김남길, 동안미녀 장나라와 7년 열애 끝에 11월 결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삭제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해당 기사의 캡쳐 사진은 합성된 것으로 보인다. 디스패치 측은 5일 오전 "해당 보도를 한 적 없다"고 밝혔다.
합성 및 유포자는 누군지 알 수 없다. 여러 차례 톱스타의 연애를 보도해온 매체인 만큼 이 매체의 홈페이지에 기사가 게재된 것처럼 합성해 루머를 사실인 양 퍼트리고자 한 의도가 보인다.
두 사람은 6년 전에도 한 차례 핑크빛 소문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장나라가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자 김남길이 분식차를 선물한 것이 빌미가 됐다. 양측은 "친한 선후배일 뿐"이라며 모두 열애설을 부인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