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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김수지, 한국다이빙 사상 첫 메달…여자 1m 동메달

광주세계수영 김수지, 한국다이빙 사상 첫 메달…여자 1m 동메달
광주 세계수영선수권에서 김수지가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수영 전체로 시야를 넓혀도 경영 박태환 이후 한국에서 8년 만에 나온 세계선수권 메달입니다.

김수지는 광주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57.20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김수지는 어제(12일) 열린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38.95점을 받아 8위에 올라 상위 12명에게 주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고, 압박감이 높은 결승에서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4차 시기까지 2위를 달리던 김수지는 마지막 5차 시기에서 미국의 사라 베이컨(미국, 262.00점)에 역전을 허용해 한 계단 내려 앉았습니다.

우승은 중국의 천이원(중국, 285.45점)이 차지했습니다.

이전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전 종목을 통틀어 박태환뿐이었습니다.

박태환은 2007년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동메달을 땄고, 2011년에는 자유형에서 400m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수지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을 딴 선수가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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