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영국 미디어 유니라드 등 외신들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사는 라로이스 홀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라로이스 씨는 3살 딸 제이다, 여자친구 카린 씨와 함께 디즈니랜드로 여름 휴가를 떠났습니다. 놀이공원에 있는 수많은 캐릭터가 모두 신기하고 반가웠지만, 그중 두 부녀의 기억에 가장 강하게 남은 건 '토이스토리'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제이다가 낙동강 오리알이 되는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제이다는 아빠랑 같이 사진 찍는 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신이 난 라로이스 씨가 딸을 쏙 빼놓고 자기 얼굴만 나오게 찍어 버린 겁니다.
이후 페이스북에 공개된 홀 부녀의 사진은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누리꾼들은 "90년대 생으로서 공감한다", "디즈니랜드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최고의 장소다"라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페이스북 LaRoyce H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