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송중기는 '결혼 이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 결혼한 분들은 똑같이 느낄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 아내도 작가님과 감독님의 팬이다"라며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라 끝까지 집중해서 잘하라고 응원해줬고, 덕분에 잘 마쳤다"라고 말했습니다.
송중기가 불과 한 달 전 공식석상에서 송혜교에 대해 언급했던 만큼, 이들의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에 많은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혜교 측도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지난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송중기는 현재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 중이며, 송혜교는 최근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 박보검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