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출시될 신형 화웨이 스마트폰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탑재되지 않은 채 나온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이 화웨이가 제조한 모바일 기기에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이 기본으로 탑재되도록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인데 이는 미 행정부가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으로 지정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창 호황을 구가하는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에 또 한 번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이미 페이스북이 설치된 화웨이 스마트폰을 써온 이용자는 앞으로도 계속 이 앱을 사용하고 업데이트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