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웨일스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는 루시 레글러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레글러 씨는 얼마 전 태닝 무스를 샀습니다. 중요한 모임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더 날씬해 보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품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지 않았던 레글러 씨는 원하는 피부색을 얻기까지 꽤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설명서에 적혀있는 대로 각질 제거와 수분 공급을 해줘야 했는데, 그 과정을 생략하는 바람에 피부가 제품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 겁니다. 계속 제품을 발라도 피부색이 변하지 않자, 레글러 씨는 양을 늘려 몇 번 더 시도해 본 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후 레글러 씨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페이스북에 이 웃지 못할 해프닝을 털어놨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누가 뒤에서 잡고 있는 줄 알았다", "납치된 줄 알았네. 속을 뻔", "손색이랑 머리카락 색이 똑같아졌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더 선 홈페이지 캡처, 메트로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