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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집중 '꿈의 무대' 피날레…'손세이셔널' 일낼까

<앵커>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오는 일요일 리버풀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오로지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8일) 새벽 구단 훈련장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활기차게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과 도움 1개를 기록했는데 특히, 8강전 두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강호 맨체스터시티를 침몰시키는 등 팀의 사상 첫 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제 리버풀과 마지막 승부만 남겼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어떤 팀이 잘 준비하고 어떤 팀이 더 잘 멘탈적으로 레디(준비)가 돼 있는 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하고, 저는 오로지 이기는 것만 생각을 하고 있겠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로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격을 앞둔 손흥민이 사상 첫 결승전 득점이라는 새 역사까지 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부상에서 돌아온 공격수 해리 케인도 지난 주말부터 훈련에 합류한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의 회복 상황이 긍정적이라며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 : 케인이 선발로 나설 수 있을 만큼 100% 몸 상태가 될지, 교체로 나설지, 아니면 출전할 수 없을지는 아직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회복 상황만큼은 아주 긍정적 이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결승전은 오는 일요일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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