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늘(22일) 열린 정책자문회의에서 북한의 식량난 타개를 위해 대북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임강택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등 통일부 교류협력분과 자문위원 8명과 정책자문회의를 열고 대북 식량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북한 내 식량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대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모니터링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도 제기했습니다.
자문위원들은 또, 민간·지자체 교류협력 활성화와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 등 주요 사안의 추진 방향에 대한 견해도 제시했습니다.
김연철 장관은 대북 인도적지원을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 하에 각계각층으로부터 의견을 수렴중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