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는 거칠고 무식한 채권추심업자 두석이 떼인 돈을 받으러 한 여자(명자)를 찾아갔다가 졸지에 그녀의 어린 딸아이를 담보로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은 휴먼 코미디 영화. 성동일, 하지원, 김윤진, 김희원, 아역 박소이 등 주요 출연진을 확정했다.
배우와 제작진은 지난 19일 한데 모여 대본 리딩 및 고사를 마쳤으며, 지난 22일부터 인천 일대서 촬영을 시작했다.
무식한 채권추심업자 두석으로 분한 성동일은 "겉으로는 아닌 척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두석이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었다.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원은 두석의 절친한 후배이자 파트너 종배 역을, 하지원의 어린 시절에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아역 배우 박소이가 캐스팅 됐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