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웨스트요크셔주 리즈에 사는 켄 마이어스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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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씨는 "나는 이 방법이 참신하고 괜찮은 거 같아서 계속해왔다"며 "아내도 아마 내가 발렌타인데이에 다른 엽서를 건네면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나는 어떻게 하면 낭만적인 남편일 될지 항상 생각한다"며 "나는 '낭만적인 소설가 협회'의 회원이니 인정받은 로맨티시스트이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발레리 씨는 "이미 그 엽서는 가족의 가보가 되었다"며 "항상 안전한 곳에 보관해두고 잘 있는지 종종 확인한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결혼생활 45년 동안 켄은 이런 소소한 감동을 주는 낭만적인 남편이었다"며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라고 고백했습니다.
켄 씨는 "이미 엽서 안이 편지글로 빼곡하지만 아직 공간이 남아 있다"며 엽서가 가득찰 때까지 계속 이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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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