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멀티골' 리버풀, 역전쇼…아스널은 첼시 완파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이 크리스털 팰리스와 접전 끝에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고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EPL 23라운드 홈경기에서 동점 골과 추가 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의 활약으로 4대 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리버풀은 승점 60점(19승 3무 1패) 고지를 밟으며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3)를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살라는 시즌 16호 골을 작성하며 EPL 데뷔 후 72경기 만에 50골 고지를 밟았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34분 앤드로스 타운센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후반들어 살라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후반 1분만에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2대 2로 맞선 후반 30분에도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사디오 마네가 한 골을 더 넣어 4대 2로 달아났고, 경기 종료 직전 막스 메이어에게 한골을 내줬지만 4대 3승리를 거뒀습니다.

아스날도 안방 경기에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선제골과 로랑 코시엘니의 추가 골에 힘입어 첼시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5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폴 포그바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마커스 래시퍼드의 추가 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을 2대 1로 꺾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