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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호주, 시리아 겨우 잡았다…조 2위로 16강행

지난 대회 챔피언 호주는 시리아와 난타전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두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전반 41분 호주의 마빌이 멋진 왼발 감아 차기로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2분 뒤에는 시리아의 크리빈이 팀의 전반전 유일한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해서 동점을 만듭니다.

후반 10분 오이코노미디스의 골로 호주가 다시 리드를 잡는데, 4분 뒤에 애매한 판정이 나옵니다.

페널티 지역 안에 있던 호주 수비수의 팔꿈치에 공이 맞았는데,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습니다.

시리아 선수들의 격렬한 항의가 소용이 없었는데, 20분 뒤 결국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호주 선수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선수를 밀었다는 건데, 이것도 조금 애매하죠.

시리아 알소마의 페널티킥으로 무승부로 끝나는가 했던 후반 추가 시간 호주의 로키치가 통렬한 중거리 슛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3대 2로 이긴 호주가 2승 1패,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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