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고농도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어 숨쉬기가 답답합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에 전국 10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일 만큼 상황이 심각합니다.
경기 용인시에 사는 한 제보자께서 맑았던 날과 미세먼지가 가득한 오늘(14일) 촬영한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 가운데 흰색 막대를 좌우로 움직여보세요. 차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고층에서 대기가 맑은 날 찍은 사진과 미세먼지로 뒤덮인 오늘 촬영한 사진입니다.
맑은 날 찍은 사진은 아파트 너머 먼 곳에 있는 산까지 한눈에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 찍은 사진은 잿빛 미세먼지에 뒤덮여 아파트 건물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 가운데 흰색 막대를 좌우로 움직여보세요. 차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보자 심 모 씨는 "전에 찍어둔 사진과 비교해보니 미세먼지 차이가 너무 심하다"며 "아이를 키우고 있어 더욱 신경이 쓰인다. 미세먼지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내일(15일) 낮부터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중부 지방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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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 시청자 0756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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