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 화재 사고로 실종된 선원 3명 가운데 2명이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앞서 포항해양경찰서는 오늘(12일) 오전 8시 반쯤 포항 구룡포읍 동쪽 바다에서 어선 화재로 실종된 3명 중 2명을 오늘 정오쯤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지고 말았습니다.
이들이 발견된 곳은 사고 지점에서 약 4㎞ 떨어진 해상입니다.
포항해경과 해군1함대사령부는 함정과 항공기, 민간어선을 동원해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