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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 2.6% 전망…올해보다 낮을 듯"

[경제 365]

산업연구원이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습니다.

또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6월 3.0%에서 2.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연구원은 내년 국내 경제는 수출과 투자가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에 그치고 소비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올해보다 낮은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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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 중견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기업은 10곳 중 8곳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전국 기업 362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중소, 중견기업의 10.9%는 올해 매출이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대기업의 경우 매출이 크게 줄어든다고 예상한 곳은 없었고 17.4%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경영 위협요인으로 민간 소비 여력 감소로 인한 내수 부진을 26%로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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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 업체인 배달의민족이 KT 아현지사 화재로 통신망이 먹통이 되면서 배달음식 주문량이 10% 이상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24일 마포와 서대문구 지역 주문량이 1주일 전의 85%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통신망 장애로 주문 후 취소 건수도 다소 높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음식 배달원들의 업무 구역을 임시 조정하는 등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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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가 중소기업진흥공단, 국방부와 함께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코레일 협력사 8곳과 중소기업 30개사가 참여해 기업별 채용 부스마다 현장에서 곧바로 상담과 면접 등을 진행했습니다.

철도공사는 앞으로 서울역에 취업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열차 안에서 취업 강의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청년 장병 드림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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