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프로듀서 문영일이 더 이스트라이트의 일부 멤버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8일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 측은 "문영일 PD가 이날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석철은 지난달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문 PD가 자신과 동생 이승현 등을 10대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폭행했고, 가혹행위와 언어폭력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석철은 최근 한 방송에서 "김창환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은 문 PD의 폭행을 막기는커녕 폭행을 방조했다. 부모님이 문제제기를 하자 김 회장이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문 PD가 엎드려뻗쳐를 시켰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석철과 이승현 형제는 지난달 26일 피해자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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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