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앨라배마주 모빌에 사는 안나 테우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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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하나가 피가 묻어있는 날카로운 가짜 송곳니였습니다. 테우 씨는 송곳니와 함께 포장된 풀을 꼼꼼하게 발라 잇몸에 붙였습니다.
분장에 만족하며 한창 파티를 즐기고 있던 그때, 테우 씨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짜 송곳니가 잇몸에 딱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던 겁니다.
하지만 입속 통증이 점점 심해지자 견디다 못한 테우 씨는 결국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상황을 파악한 의사는 가짜 송곳니를 드릴로 뚫어서 해체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테우 씨는 무사히 좀비 송곳니를 떼어내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덧붙여 "나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다시는 이런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WKRG 홈페이지 캡처)